한가족1 뒤늦은 남편의 생일날, 그리고 눈물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깨달음은 나고야와 홋카이도 출장이 연달아 있었다.나는 나대로 바빠서 둘이 진지한 얘길나눌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뭐 먹고 싶어? ][ 게...홋카이도에서 못 먹고 왔거든 ][ 알았어. 예약해 둘게, 늦지 말고 와 ]가게 앞에서 카톡을 했더니 오는 중이라고 했다.예약석이 무대 바로 앞인 덕분에고또(일본의 가야금) 연주를 눈 앞에서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았다. [ 라이브가 있으니까 더 좋은데][ 응,오늘 당신 생일축하하러 온 줄 아시나 봐]스탭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케잌에 촛불을 켰다.[ 생일 축하해~많이 늦였지만,~~]어색한 미소를 한채로 얼른 촛불을 끄고 메시지를 읽는다.[ 오~~애정이 듬뿍 담겼네..고마워~~]이때 우리 테이블 담당 스탭이 기념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고 우리 서로.. 2018.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