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축제1 한여름 밤에 춤추는 일본의 이색축제 일본은 해년마다 봉오도리(盆踊り)라는 여름철 마쯔리가 열린다. 오봉(お盆-추석)과 오도리( 踊り-춤)의 뜻이 합쳐진 봉오도리 축제. 동네 사람들이 유카타(浴衣)을 입고 원을 그려가며 춤을 추는 행사이다. 민요 같은 음악이 흘러나오면 장단에 맞춰 북을 치는데 듣고 있으면 절로 흥이 난다. 모두가 이런 분위기를 무척 좋아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나와 춤을 추다가 시원한 맥주에 닭꼬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곤 한다. 우리는 음료수를 주문, 잠시 동네분들과 담소를 나눴다. 어두워지자 또 다른 분위기에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올해는[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 씨가 축제에 참가, 몰려든 아이들에게 자신의 팔, 다리를 만져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모두들 북소리 장단에 맞춰 한들 한들 춤을 추고,,,.. 2014.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