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쉘통통1 남편이 한국 후배에게 부탁한 먹거리 약기운으로 입맛을 찾지 못하고 있는 나는 매일 매일 식사시간이 힘들어지고 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영덕 게집에 가도,,,유명 갈비집에 가도,,, 어디를 가든, 뭘 먹든 몇 점 먹질 못하고 젓가락을 놔 버릴만큼 식욕이 돌아오질 않았다. 저녁 무렵, 일 때문에 신주쿠에 나갔던 내게 깨달음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기다리라고 지정한 장소는 한국슈퍼(한국광장) 앞이였다. 가게에 들어서자 깨달음이 사달라고 조른 라면 붙은 양은냄비... 이 뚜껑에 라면 먹으면 더 쫄깃쫄깃하다고 상세 설명을 했지만 난 그냥 사진만 한 장 찍고 자리를 옮겼다. 입맛 없으니까 한국재료들 사서 요리해 먹자고 이곳으로 날 데리고 와 놓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고르고 있다. 가게를 빠져나와 다음으로 간 곳은 아니나 다를까 짜장면집.. 내 의.. 2014.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