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교회1 크리스챤으로 산다는 것 교회를 나간지 한 달이 되어간다. 오늘 받아 온 주보를 읽으면서 이 교회를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을 다니기까지 나름 갈등이 있었다. 이사를 하고 이주째 되던 날부터 교회를 찾았었다. 집 근처를 위주로 한인교회를 찾았지만 없었다. 겨우 찾은 한인교회는 집에서 한시간 이상을 가야만 했다. 그래서 집과도 비교적 가까운 두 곳의 일본인 교회를 가 보았었다. 일어로 듣는 설교는 처음이여서인지 낯설고 목사님 말씀이 귀에 팍팍 들어오지 않았던게 사실이였다. 특히, 성경구절을 찾을 수가 없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이 일본식 표기로 [마타이니요루 후쿠온쇼-マタイによる福音書] 로 나와 있고 야고보서는 [야고푸노테가미- ヤコブの手紙]식으로 되어 있어 잠시 혼란이 오곤 했었다. 하지만, 다닌지 한 달이 되어.. 2015.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