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기1 우리와 너무 다른 일본인들의 종교개념 지난 연말, 조카 결혼식을 위해 한국에 갔던 깨달음이 태어나 처음으로 교회를 갔다. 크리스마스라는 이유도 있었고 동생네 가족들이 다 함께 가는 분위기다보니 깨달음도 얼떨결에 같이 가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 찬양대가 특별찬송을 할 때까지는 눈이 초롱초롱했는데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되자 틈틈히 꾸벅꾸벅 졸았지만 깨우지 않았다. 결혼하고 난 한번도 깨달음을 전도하려고 하지 않았고, 무리하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종교란 스스로가 자유롭게 느끼고 믿는 거라 생각했고, 내 스스로가 믿음이 강한 크리스천이 못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기 때문이다. 예배를 마치고 차를 한 잔하며 어땠는지 물었더니 찬양대가 너무 잘해서 좋았는데 말씀은 한국어여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렇게 교회를 첫 .. 2018.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