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1 저희 부부얘기가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출판 계약서가 도착하던 날, 퇴근이 늦은 깨달음은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로마치 한국어를 아는 사람처럼한 장 한 장, 이리보고 저리보고 한참을 살피다가 뭐라고 쓰여있는지 대충 알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보내 주신 책들을아주 흥미롭게 읽었다.읽었다기 보다는 사진들을 꼼꼼히 살피더니일본식 건축물이 많이 나와있다며건축 역사에 조회가 깊은 사람이 아니면이런 사진들을 올리기 힘들었을 거라고작가 프로필을 물었다. 그 날 이후, 이 책 [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는 깨달음 책장에 들어가 있다. 지난 7월 초, 모요사 출판사의 실장님에게서 블로그 내용을 책으로 엮고 싶다는 연락을 주셨다.그렇게해서 원고 정리를 다시 시작했고밤 늦게까지 새 글을 쓰고 있던 어느날,깨달음이 물을 한 잔 가져다 주면서옆에.. 2016.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