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15년 다음 블로그 어워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우수 블로그,,,최고의 블로그를
여러분들의 투표로 선정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덕분에 제 블로그도 후보가 되어 있었습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던 1년이였습니다.
공감조작 사건을 시작으로,,,
새 집으로 이사도 하고,,,,
치료가 끝나 안심했던 내 원인모를 병이 다시
날 힘들게 했고,,,40대에 찾아오는 각종 질병들이
예고없이 찾아왔지만 긍정적 사고와 감사의 마음으로
두려움들을 떨쳐나가고 있고...
블로그에 차마 적지 못했던 일들도 많았습니다.
너무 개인적이고, 너무 리얼한 삶의 얘기들을
조금은 포장해가면서 적어야했고
제 글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했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블로그]가 참 쉬운듯 어려운 부분이 많음을
해를 거듭하면서 통감하고 있습니다.
정작 하고 싶은 얘기들, 정작 함께 풀고 싶었던 문제들,
정작 밝혀져야할 것들,,, 너무너무 많았지만,,,
그럴 수 없는 곳이 바로 [블로그]인 것 같았습니다.
투표하기 -- http://award.blog.daum.net/award
새해를 맞이하며 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형태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아마 3월부터
제 블로그가 전혀 다른 얼굴로 바뀔 듯 합니다.
지금처럼 깨달음 얘기도 많이 하겠지만
여러분들과 좀 더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는 장소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번, 새해 신년카드를 이웃님들께
1차로 보내드린 후 2차 발표를 하지 않았던 건
우리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습니다.
2차로 보내드릴 분들에게 깜짝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서
말씀을 안 드렸고, 어느분께 드린다는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서프라이즈식의 선물을 보내드리자는
깨달음의 제안으로 아주 작은 성의를 담아
오전 중에 다섯분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제 약물치료가 끝났던 지지난해부터 우리는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하기로 했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저희가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응원해 주심을 잊지 않고 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실은, 저희에게 알리지 않고 아주 조용히 지켜주시는 분들이
더 많은데 그 분들에게도 꼭 이런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제가 그 공간을 마련하려 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공지도 없이 그냥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여행 다녀와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늘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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