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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게 참 고통이다.
그래서,,,, 내가 편해지고 싶어 용서를 하려하는데 좀처럼 마음이 움직여 주질 않는다.
너무 힘들어 울었다. 어제도 오늘도.....
목이 터져라 울어도 그때뿐, 모든 게 다 내 잘못이라고, 내 탓이라고 자기암시를 해보지만
돌덩이처럼 자리잡고 있는 미움의 덩어리가 무겁게 날 짓누르기만 한다.
상처를 받는다는 것은 무언가를 의지하고 기대했다는 것이라는데...
결국, 난 뭘 원하고 기대했을까...
용서한다는 것은 정신을 맑게 한다고들 말을 한다.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해서 이로울 게 하나도 없다는 건 알고 있다.
용서하자고 마음먹으면 되는 것을,,, 내가 바뀌면 상대도 바뀐다는 것을,,,알면서도 실천을 못하고 있다.
성경책을 읽고 또 읽고 혜민스님에 책들을 펼쳐보아도 평온이 찾아오질 않는다.
날이 가면 갈수록 내 영혼이 내 마음이 파괴 되가는 것 같아 통증이 더해간다.
머리로는 100번, 1,000번 용서가 되지만 여전히 용서하지 못한 내 마음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래서 다 잘라 버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난 그저 눈물만 흘린다.
다시 한 번 내게 주문을 건다.
모든 건 내 잘못이라고,,, 이렇게 된 것은 내 탓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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