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눠야 행복한 것
소포가 도착했다. 이웃님이 카톡으로 내 주소를 확인 하시길래 뭐 보내실려고 그러면 정말 괜찮다고,, 라면도 과자도 박스채로 있으니까 보내지 마시라고, 정말 필요한 게 생기면 제가 편하게 말씀 드릴테니까 제발 보내지 마시라고 부탁을 드렸건만 이렇게 보내셨다. 깨달음이 얼른 와서 펼치기 시작하며 누가 보내주신 거냐고, 처제가 보냈냐고 아님, 후배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친척같은 가족같은 분이 보내셨다고 작년, 신년카드 보내주셨던 이웃님이라고 그러자 금방 알아차렸다. 실내용 슬리퍼, 가을철 열무씨, 컵받침, 복주머니 장식까지. 집들이 선물로 보내주셨단다. 깨달음은 인사동에 본 것을 다 보내셨다고 얼른 자기 방에 가더니 열쇠꾸러미를 들고 와서 복 주머니를 끼워넣다. 카메라에 손을 내밀고는 [ 새해 복 많이 받으..
2015.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