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설날1 새해를 또 일본에서 맞이했다 2019년 마지막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대청소를 했다. 매년 그렇듯 서로 담당한 곳도 똑같고, 청소하는 방법도 다르지 않다. 각자의 방청소는 이틀전에 끝냈고 서로의 공동구역?을 분담해서 맡아 말끔히 청소를 하고, 1년을 보내는 토시코시소바 (年越しそば)를 먹으러 집을 나섰다. 일본에서는 12월 31일, 1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식사로 메밀을 먹는 풍습이 있다. 메밀은 다른 면에 비해 끊어지기 쉬운데 1년간의 악재를 끊고 잘라버리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시코시소바는 항상 집에서 해 먹었는데 올해는 그냥 밖에서 가는 해를 보내자는 생각에서 소바집으로 결정했다. 먼저, 니혼슈로 건배를 하고 올 한해를 뒤돌아보았다. 특별히 나쁜일도 없었고 그렇다고 슬픈일도 없었으니 꽤 괜찮은 해가.. 2020.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