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처리1 남편에게 배우며 살았던 것들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친 깨달음은오늘도 변함없이 조깅을 시작했다.처서가 오기전 약간 가을냄새를 풍겼던 이곳 일본은 여름이 그대로 멈춰버린 듯 35도를 넘는 더위와 저녁엔 열대야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더워지기 전에 운동을 끝내려는 깨달음은 이를 악물고 열심히 뛰었다.[ 힘들면 좀 쉬지? ][ 말 시키지 마,힘들어..헉헉헉 사진 그만 찍지? ][ 왜? ][ 배는 모자이크 쳐리해 줘 ][ ............................ ]1시간을 넘게 조깅을 하고 돌아온 우리는거봉 따기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서툴러 준비를 마친 뒤, 외출을 했다. 잘 익은 거봉을 찾아 하우스 안을 돌아다니던 깨달음이 크고 탐스러운 거봉을 따서는내게 자랑하듯이 내밀었다. 그리고 조랑말과 당나귀에게 당근 먹이를주며 초등학생처럼 좋.. 2018.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