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식사1 오사카 코리아타운에서 남편을 울린 음식 아침 일찍 어머니 병원에 들러 인사를 드리고 바로 아버님이 계시는 요양원으로 옮겨 오사카에 가야하는 이유를 말씀 드렸다. 그리고 두 분께 약간의 용돈 드시고 나오는데 아버님이 깨달음과 나에게 두 손 모아 감사하다며 몇 번이고 고개를 숙이셨다. [ 아버님, 또 올게요 ] [ 응,,케이짱,,민폐끼쳤구나..] [ 저희가 다음달에 또 오도록 할게요 ] 오사카에 가는 길은 평소보다 3시간이 더 걸렸다. 연휴 마지막 귀성길에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우리는 바로 신축 호텔부지로 향했고 가는 길에 오사카성이 보이자 깨달음이 40년전에 와 본 곳이라며 어릴적 얘길 잠시했다. 현장을 둘러보고 다시 전철을 타고 가는데 깨달음이 갑자기 오사카의 코리아타운 쯔루하시(鶴橋)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우린 언젠가부터 이렇게 계획없이 .. 2019.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