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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댓글창을 열었습니다.

by 일본의 케이 2014.01.27

 

 

 

 

다음 뷰를 떠난지 3주에 접어 들어갔다.

옛 블로그에 들어가 하루에 서너개씩 옛 글을 퍼올 때마다

목구멍에 뭔가가 걸린 듯 불편한 마음이 계속 됐었다. 

3년간의 다음뷰에서 내가 위로받고, 칭찬받고, 격려받고 했던 건 댓글을 통한 교류였는데,,,

 그 응원의 힘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는데,,,,,

내가 지금 뭘 위해 블로그를 하고 있는지 자문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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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스토리에 가입하기 위해서 초대장이 필요한지 처음엔 몰랐습니다.

이웃분들께 초대장을 드리기 위해서는

 티스토리에서 어느정도 활동을 해야한다 하길래

 매일 매일 새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그 방법이 아닌 다른 교류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냥 가입하지 않고서도 이웃님들이 편하게 댓글을 남길 수 있게 댓글창을 열어 두자고,,, 

 

험한 욕설이 담긴 댓글에 참을 수 없는 불쾌감을 두 번 다시 맛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억지소리에 너무 기가 막혀 하루 종일 x밟은 기분으로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냥 삭제하고 넘어가라고들 그러셨지만  직접 언어폭력을 당해보니 상당히 아프고 그 상처가 아물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이제 댓글창을 열려고 합니다.

왜냐햐면 제 이웃님들과 예전처럼 서로를 얘기하며,

 웃고, 울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매일매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꿀먹은 벙어리로 다시 돌아가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댓글창을 열어 두는 건 제 진정한 이웃님들을 위해서 입니다.

나에게 소중한 게 무엇인지 그건 바로 지금까지

지켜봐주신 이웃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악플러들을 피할 이유도,더 이상 두려워할 이유도 이젠 없습니다.

든든한 내 이웃님들이 계시니까요.

 

글과 상관없는 내용의 댓글, 불쾌감을 유발하는 댓글들 가차없이 처분하겠습니다.

그래도 악담을 달고 싶으시다면 자,  맘껏 적어 보십시요.

 

 

댓글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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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짱 2014.01.27 22:03

    처음으로 댓글을 다네요
    다음에서 블로그 시작한지 두달 된 새내기인데 4,5년전 야후에서 블로그 하다가
    저도 일본인과 결혼해 일본에 사는 처지라
    케이님이랑 비슷한 이유로 그 동안 블로그를 하지 않았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할려니 케이님의 마음이 와 닿네요.
    케이님 화이팅!
    답글

  • 2014.01.27 23:47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산호세 2014.01.28 06:54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남겨 봐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 ^


    답글

  • 희영 2014.01.28 07:26

    그간의 겪으셨던 일을 생각하면 많은 용기가 필요했으리라 생각합니다...늘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읽고 있습니다..블로그하는데 시간과 맘을 내 주시는 것에 비해 너무 쉽게 누리고 얻어가니 한편 죄송스럽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답글

  • 재나리치 2014.01.28 09:15 신고

    화팅하세요.
    답글

  • 강현정 2014.01.28 11:26

    안 좋은 말들은 잊어저리고 좋은글만 보시고 힘내세요~~~ 케이님 글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웃습니다~^^
    답글

  • 민들레 2014.01.28 12:51

    반갑습니다.
    혜어진 남친 만나는것 보다 더~~
    답글

  • 2014.01.28 12:54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죠제 2014.01.28 20:27

    와~~이건 댓글을 적을 수 있는거군요!!
    와아아아~~~~~~~감사합니다~~
    저도 초대장을 다른분께 받으려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정말 쉽지가 않더군요 ㅠ
    답글은 못 남겨도 항상 들러서 글 보고 있었어요~
    힘든 결정이셨을텐데...흠.. 감사합니다 케이님~
    여기 대구는 봄을 삼켰는지 넘 따뜻해요;;겨울인데;;
    건강하시고~~설 전에 또 댓글 남길게요~~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사이팔사 2014.01.30 10:01

    음...저도 티스토리하다가 그냥 말았네요...너무 힘들고해서....
    저는 네이버 얼마전부터합니다...

    댓글은 그냥 무시하시고 지우시면되요...
    저도 처음에는 해괴한 댓글때문에 속 많이 상했죠....
    연예인들 속상해하는거 조금은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그냥 보고 이상하면 지웁니다...그리 편히 생각하세요.....

    여기라고 별수있겠습니까?....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넘치는거니.....

    제가 자주는 못오겠지만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 JS 2014.01.30 13:12

    가입을 해야만 댓글달기가 가능하대서 이제까지 그냥 글만 읽고 조용히 나갔습니다. 오늘 한국은 설날 이네요~ 블로그 이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2014년에는 건강과 모든일이 평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리고 댓글 달기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글

  • 곽은경 2014.02.02 20:47

    아~~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몇 일간 초대장 받아보려 애쓰다 포기하던 참이라 더더욱 그렇네요..그렇나 더 이상은 관계없는 이들로 부터의 댓글폭력과 맘 상하시는 일들이 없으시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올 핸 좋은일이 많이 생기실지도...저 같은 사람도 댓글 달게 하실 만큼 케이님 능력자세요ㅎㅎ ^^#13년 일본생활...많은일이 있으셨겠네요..저도 8년차때 같은 맘으로 귀국을 강행했다는...가끔 매달 출장으로 한국 다니던 때가 그립답니다ㅎㅎ 내일부터 한국은 강추위가 시작된다네요ㅠㅜ케이님,깨서방님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래요^^*
    답글

  • 던디 2014.02.03 00:01

    2-3개월마다 한꺼번에 몰아서, 케이님과 깨서방님의 일기를
    몰래 읽고만 가는 글 도둑입니다...^^;

    힘든 일이 많으셨겠지만, 다시 댓글오픈 하신 결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세상에 쪼끔 불편한 곰팡이들이 있기에... 좋은 된장, 고추장, 간장 들이 만들어 지지 않습니까!
    힘내시고요.

    케이님의 글 속에서, 한.일간의 다른점들을 많이 느끼고, 공부하게 되고, 배움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깨서방님께 안부 전해주시고요.
    두분 행복하시고....화이팅~^^~!
    답글

  • 제니 2014.02.07 03:49

    저... 안녕하세요 케이님^^ 그간 눈팅만 계속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몇년 되지는 않았지만, 저도 타지에서 생활중이라 이래저래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 항상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글 남기고 싶었는데, 이제야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케이님!
    답글

  • 2014.02.10 18:01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뽀찌네네 2014.04.14 23:57

    화이팅!
    답글

  • 학다방 2014.05.27 19:35

    안녕하십니까?

    우연히 블로그 발견해서 정독한 지, 한 일주일쯤? 되었습니다.

    제 티스토리 , 블로그도 있는데, 비밀번호를 까먹어서리....

    제 블로그에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깨서방님, 팬이라....ㅎ~~ 꼭 전해주십시요, 주인공분깨요^^)

    건강하세요 !
    답글

  • 학 다방 2014.05.28 22:33 신고

    비밀번호, 찾아서,,,정식으로 입장합니다^^
    답글

  • 냥이모 2016.02.29 09:06

    응원해요~
    답글

  • 2016.11.21 15:21

    비밀댓글입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