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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블로그를 하다보면..

by 일본의 케이 2018. 8. 11.

어제 제게 장문의 항의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왜 댓글이 써지지 않느냐고, 왜 차단을 했냐고

차단 한 이유를 알고 싶다고,,3년이 넘게

블로그를 읽어 왔는데 서운하다는

 그런 내용이였습니다.

댓글 차단과 그 대처 방법에 관한 내용은

제가 티스토리에 글을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지를 해드렸었고, 그 후로도 대처방법과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http://keijapan.tistory.com/notice/554

댓글 승인과 차단에 관하여

제발 댓글 달기 전에 댓글 공지를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몇 번이나 공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3년동안 자신이

읽고 싶은 것만, 보고 싶은 것만, 믿고 싶은 것만

보셨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제 블로그는 천개 이상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다음블로그를 닫으며 가져온 글 150개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곳 티스토리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같은 글을 읽으시면도 제 글의 주제가 무엇이며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각자 

읽으신 분들의 몫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대충, 건성건성 읽으신 분들이 

요즘들어 많아지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지 

알고 계시는 분이 훨씬 많지만, 여전히 자신이

만들어 놓은 깨달음과 케이의 캐릭터로 

저희 부부를 바라보시고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다고 자신의 해석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부부는 되도록 많이 솔직하게 보여드리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래야만이

제 마음이 전달되고 여러분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이라는 특수 매체에

100% 솔직할 수 없는 게 현실이기에

약간의 포장도 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여러분들은 저희 부부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하고 계시지만 저희는

솔직히 여러분을 모릅니다. 

어떤 사고를 가지고 계시는 분인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어디에 사시는지.

나이를 몇 살인지, 왜 저희 블로그를

들어오시는지도 저희는 알 길이 없기에 

더더욱 모든 걸 다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

보이는 게 다 가 아닌데 추측하시고, 상상하셔서

저희 부부에게 많은 의견을 제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그분들의 말씀을

모두 믿을 수 없는 것도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그저, 사는 게 별게 없다는 것,,

생각지도 않게 외국인과의 그것도 일본인과

결혼을 해서 살면서 느끼는 것,..

가끔은 어느 누구에게도 말 못할 내 심정을

이곳에 털어놓으며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신다는

생각에 위로를 받기도 하고,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어 블로그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있는 지인, 친구, 후배들,,

그들의 얘기를 하면서 저희 부부의 삶을

 보여드리고 있으나 100%여러분께 솔직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1. 악플

제가 로그인 설정을 하고 난 후부터

요즘은 이런 악플이 거의 달리지 않고 있습니다.

악플이 달리지 않아 편한 마음도 있지만

여러분과 자유롭게 댓글로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애석함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의 막힘없는 소통보다 제 아픔을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 티스토리 초대장

티스토리 초대장 좀 줄 수 있냐고 하시면서

다음 메일이 아닌, 구글, 야후, 네이버 메일주소를

남기시고 제발 초대장을 달라는 댓글을

읽으면 참 답답한 마음이 앞섭니다.

제가 빨간 줄로 밑줄을 쳐서  Daum메일이여만

보내드릴 수 있다고 강조를 해드려도

제대로 읽지 않으시 분이 많으신 듯 합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은 Daum메일이 아니면

보내지지 않습니다.

오늘 어느 이웃님이  초대장이 이제 다음메일이

아니여도 들어간다고 알려주셨는데  

제가  확인하고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3.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

1. 왜 깨달음과 각방을 쓰는지?

제가 예민해서 아침형 인간인 깨달음과

취침시간도 다르고 각자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하자는 의견에서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2. 왜 퍼온 이미지 사진에 서명을 넣는지?

원래 퍼 온 이미지에는 제 서명을 넣지 않았는데

그런 사진들을 몰래 퍼가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 서명을 넣고

그 대신 퍼 왔음을 명기하고 있습니다. 

3. 왜 사인회를 안 하는지,,

솔직히 어느 분들이 오실지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고 저희가 연예인도 아닌데 사인회를 한다는

자체가 아주 건방지다는 생각에서입니다.

깨달음은 사인회라는 거창한 이름보다는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사인도 하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식사에 초대할 분들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해야하는지 여러움이 많고, 그러다보면 

형평성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4. 왜 케이씨는 아픈 곳이 많은지?

혹 일본의 방사능 때문이 아닌지? 

방사능 때문이라는 근거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제가 여기저기 아픈 건

아마도 마음 한 곳에 뚫린 구멍이 쉽사리

채워지지 않아서 일겁니다. 욕심을 버리고

 모든 걸 내려놓으면 바로 채워질텐데

아직도 저는 다 버리지 못하고 움켜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어떻게 하면 연하장을 받을 수 있는지?

 올 해도 여러분들께 연하장을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특별한 분들만이

아닌 아마도 예전처럼 주소를 적어주시는 모든 분께

일본 연하장을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이런 질문 외, 답변하기 곤란한 프라이버시를

 궁금증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지나친 관심은

저희에게 많은 부담감을 주신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3. 저희에게 블로그란

블로그는 운영자의 취향에 따라 일상을 적기도 하고 

취미소개, 잡담 풀이 등, 아주 개인적인 

공개 일기장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한 개인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기에

이기적이고 편향적인 성향이 짙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진실만을 얘기할 수 없어

조금은 가리기도 하고, 조금은 숨기고 싶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너그러운

 마음으로 눈 감아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많은 궁금증을 갖고 계신다는 것은 

저희 부부를 걱정해서, 좀 더 알고 싶어서,

 더 가깝게 느끼고 싶어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궁금해 하시는

모든 사항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일일이

답변해 드릴 수 없는 것도 조금은 이해해 

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까지는 

성심성의껏 앞으로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금까지 저희가 

블로그를 계속 운영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저희 블로그는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은 블로그입니다.

그래서도 더더욱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있고 되도록이면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드리며 좋은 글,

괜찮은 글로 보답해 드리고자 하니

 지금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http://keijapan.tistory.com/954

블로그의 공감과 댓글 승인차단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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