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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커플들 이야기

악플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by 일본의 케이 2018.02.06



유시민 선생님은 악플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이렇게 털어 놓았다.

악플러와 싸우지도 말고

달래려고도 하지 말고

눈길도 주지말고

극복하려고도 하지 말자.

X무시하는 게 최선의 대처법이다.

내 잘못이 아닌 상대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댓글은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나에게 쏜 화살이다.

두려움 때문에 자기 검열을 하면

생각이 막히고 글이 꼬인다고 말씀 하셨다. 



지난번 티스토리 정산을 하며 올렸던

글을 뒤늦게 본 큰 언니가 많이 속상해했다.

( 2017, 티스토리 결산, 그리고 악플)

http://keijapan.tistory.com/1052

더 솔직히 말하면,,차마 공개하지 못하는 

지져분한 댓글도 아주 많다.

 입에 담기에도, 글로 옮겨 쓰기에도

 역겨운 악플들은 우리 가족들까지 이렇게 

아프게 할 것 같아서 올리지 않았다.

지금에 난 유시민 선생님만큼은 아니여도

그냥 그러러니 하고 넘어가고 있다.

블로그에 올린 광고수익 때문에 저런 악플들을

참고 있다고 어떤 분은 그렇게 말씀을 하시던데

한달 평균 3, 40만원에 광고비를 얻기 위해

매번 저런 추잡한 소리를 듣고 싶은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그럼, 난,,,왜 블로그를 계속하고 있는가..

그 이유는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내 삶과

 그런 내 삶에 들어 온 좀 특이한 일본인 남편,

 깨달음이라는 인물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내가 만나 본, 일본인 중에서도 아주 독특한 

사고를 갖고 있으며 전생을 한국인라고

굳게 믿고 있는  엉뚱한 발상들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다. 그래서

 내 글들은 극히 사적이고, 이기적이며, 

주관적인 내용의 글들이 많다.

어쩌면 그래서도 약플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한일커플이라는 점과 늘 베스트에 

오르고 있는 내 글들이 눈에

 거슬려서일 것이다.

 

 

요즘, 난 우리 한국사회가 점점 사람 꼴을

 못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여유와 너그러움이 사라지고 먼저 

트집부터 잡고보고 디스하는 게 일반화 되어져

가고 있는 게 아니가 싶어 안타깝다.   

이삼일에 한 번씩밖에 새글을 못 올리고 있는 난

그렇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정해진 시간 외에 블로그를 열지 않기 때문에

스케줄대로 그 시간안에 내게 있었던 일,

 궁금했던 일, 생소했던 일, 의아했던 일, 

감동 받은 일, 괴로웠던 일,즐거웠던 일, 

말 그대로 그냥 나와 깨달음의

 일상을 풀어놓는다. 

그러기에 자기 검열을 하고 악플러들의 

눈치를 봐 가며 글을 쓸 여유가 없고,

 댓글이 두려워 글이 자연스럽게 써지지 

않거나 그러지도 않았다. 

내가 모르는 누군가는 내게 지속적으로 

화살을 쏘겠지만 앞으로도 난 내 생각대로 

내 느낌대로 내 감정대로 써 나갈 것이다. 

그들애 X무시라는 특효약을 주며,,,

하지만, 나로 인해 가족이 아파하는 건 

이젠 그만하고 싶기에 악플러에게 몇 배의 

고통이 따르는 죄값을 치르게 할 생각이다.

그것만이 내가 글을 계속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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