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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지심2

한국 장모님을 생각하는 남편의 마음 [ 뭐가 들었을까? ][ 당신이 부탁한 배즙이잖아, ][ 아,,그렇지. 근데 엄청 무겁네 ][ 응 23키로나 되더라구,,,] 얼른 하나를 마셔보는 깨달음.[ 엄청 달아,지금까지 배즙하고 좀 다른 것 같애진짜 달고 진해 ]다 마시고 난 포장지를 천천히 훓어 보더니인삼이 그려졌다며 인삼이 들어간 거 아니냐고 묻는다다.[ 아니야, 도라지야,][ 이 뿌리는 인삼 아니야? ][ 아니야,, 자세히 봐 봐, 도라지야 ] 샤워를 마치고 나온 깨달음이 한국어 노트를 꺼내놓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적힌 곳을펼치더니 전화를 걸었다.[ 오머니, 깨서방입니다 ][ 오메 깨서방이네, 소포 잘 받았어요?][ 네 ][ 도라지를 많이 넣어서 맛이 찐할 것이네, 그거 마시믄 올 겨울에 감기는 안 걸릴 것이여][ 오모니, 잘 먹겠습니다.. 2018. 11. 2.
출장 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며 감기가 일주째 낫지 않아 깨달음의 기침은심각할 정도이다.[ 병원에서 뭐래? ][ 염증이 조금 보인대..][ 그니까 내가 진작에 병원 바꾸라고 했지? ][ 엑스레이도 찍었고, 처방약도 받았어 ]다시 거친 기침을 하는 깨달음이 고통스럽게 보였다.기관지쪽이 약한 깨달음은 감기가 걸리지 않아도 마른 기침을 자주 하는 편이다.엄마가 해주신 도라지 배즙으로는 선천적으로 약한 부위가 쉽게 좋아지지 않았다.특히, 이렇게 감기라도 걸리면 본인도 힘들어하고보는 사람도 안타깝다.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린 거라고했지만, 내가 봤을 때 깨달음도이제 몸의 노화가 찾아온 게 아닌가 싶었다.[ 당신도 이젠 늙었다는 거겠지..옛날에는 약 먹으면 금방 잡혔는데 이젠약도 잘 안 듣는 것 같던데..][ 아니야,내가 먹다가 안 먹.. 2017.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