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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일본음식 랭킹

by 일본의 케이 201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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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사시미, 스시, 덴뿌라, 소바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라멘에서 오코노미야키까지 가정요리도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의 식료품 수출금액 랭킹이 발표 되었다.

 2013년 일식(와쇼쿠- 和食)가 무형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이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 덕분에 식료품 수출량이 크게 늘어났다.

 

먼저 10위는 방어, 9위는 마른해삼, 8위는 연어와 송어,

7위는 고등어, 6위는 과자

5위는 가다랭이와 참치, 4위는 청량음료수,

 3위는 소스(혼합조리료)

2위는 알콜음료, 1위는 가리비였다.

특히 3위를 차지한 소스와 청량음료는

대만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하고 있으며

6위의 과자는 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1위를 차지한 가리비는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이 되고 있으며

일류 호텔과 레스토랑의 고급 식재료로 사용되고

일본산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미국인들 입맛을 사로 잡았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본음식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일식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두 6개국(중국, 대만, 홍콩, 한국, 미국, 태국)의 관광객

20대에서 60대까지의 연령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관광목적에 관한 질문의 답변에서

일식을 즐기기 위해서가 79.7%를 차지,

2위는 쇼핑, 3위는 자연과 풍경 만끽하기,

 4위는 온천 즐기기가 관광목적이였다.

(2014년 12월  HOT PEPPER 출처)

실제로 먹어 본 음식 중에 맛있었던 음식조사 결과,

1위는 라멘, 2위는 사시미, 3위는 돈카스(카츠돈,카츠카레 포함)

4위는 마끼스시 (김초밥)

5위는 덴뿌라와 구운생선이 차지했고

각 나라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조금씩 다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라멘이 가장 맛있었다고 대답한 곳은 홍콩이 46.6%,

사시미라고 답한 곳은 중국29%,

한국은 돈가스, 카츠돈 31%, 그리고 오코노미야끼가 

 맛있었다는 답변이 많았다.

그리고 음식점(식당,레스토랑 포함)의 식사 만족도 설문에서는

한국을 제외한 5개국 모두가 50%가 넘는 만족도를 보였으나

한국은 31%밖에 만족하지 못한 걸로 나왔다.

 

 

이렇듯 각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일본음식이 인기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라멘은 국물의 종류와 다양한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았고, 가츠오부시나 돈코츠(돼지뼈) 국물이

일본다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최근 일본을 찾은 관광객수가 1,300만인을 넘었다.

일식의 인기뿐만아니라 농림수산물의 수출액이 2020년도에는

1조엔을 돌파할 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지금의 일본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요인의 하나로

관광객들이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후쿠시마의 원전사고로 인해

일본 먹거리를 회피하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2008년 이후 7년2개월만에 최저치인

100엔당 900원대가 무너지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들도 40%이상 늘어났다.

엔저의 영향으로 지금은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일본음식들,,,,

복잡한 한일관계도 따끈한 라멘국물처럼

조금씩 온기를 찾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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