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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손가락 길이로 아는 상대의 성격

by 일본의 케이 201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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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서는 손가락 길이로 성격을 진단하는

 성격분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래는 영국의 죤 마닉 심리학 교수가 

손가락 길이, 특히 검지와 약지의 길이차이를 통해

그 사람의 성격뿐만 아니라 재능및 질병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모든 인간은 손가락 길이가 왜 다른지, 약지와 검기의 길이가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생물학적 이유도 설명되었다.

인간은 태아였을 때 자궁내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과

에스토로겐 (여성호르몬) 속에서 성장을 한다.

 약지는 남성호르몬의 수용체가 많이 밀집되어 있어

약지의 성장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게 되고

 그 반대로 검지 손가락의 성장은 여성호르몬에 의해 크기가 좌우된다고 한다.

(일본 야후에서 퍼 온 이미지)

 

 이번에 새로운 성격진단 연구는 캐나다의 마킬대학에서

손가락의 길이와 성격의 관계성을 조사했고

18세-54세의 남성 155명을 대상으로

20일간 철저히 조사분석한 결과를

학술지[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에 발표를 했다.

 

그 결과가 학회 관계자들 사이에서 흥미를 끌었으며

 연구결과에 호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SNS를 통해 

급속하게 퍼져 나갔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먼저, A, B, C타입으로 분류,

A형은 약지가 검지보다 긴 타입.

B형은 검지가 약지보다 긴 타입.

C형은 약지, 검지가 같은 길이인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A 타입은  매력적이며 모두에게 사랑받는 유형.

늘 주위에 사람들이 많고 귀엽고 매력적이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분위기 파악이 좀 서툰 면이 있지만

그것 또한 매력포인트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하고 왼손잡이가 많으며

엔지니어나 연구자 타입이 많고

 잔병치레를 많이하는 약간 허약체질이기도 함.

 

B 타입은 자신만만형 유형.

모든 일에 자신감이 넘치고,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지며

팀이나 단체활동보다는 개인 플레이에 실력발휘를 함.

사람들에게 방해받는 걸 아주 싫어하고

의지가 강하며 고집이 좀 있지만

반드시 좋은 성과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타입.

늘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언어능력이 남다르지만

 알레르기, 아토피, 천식, 꽃가루병에 약하다.

 

C 타입은 발란스를 잘 잡는 평화주의자 유형.

협조성이 높아 트러블을 싫어하며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는 타입.

어떤 사람과도 잘 어울리며 발란스 조절에 탁월한 센스가 있다.

하지만 한 번 화가 나면 주체할 수없이

 과격해지니 요주의해야 한다.

 

깨달음과 아침식사를 하며 이 방송을 보고 있다가 자긴

약지가 길어서 A 타입이라고 역시 자긴 어딜가나

 사랑받는 타입이라며 싱글벙글 좋아하길래

분위기 파악 못하는 것도 A 타입이라고

이 분석이 상당히 잘 맞는것 같다고 그랬더니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B타입인 당신은 뭐든지 혼자 하려는 독불장군 타입이라고

자기처럼 분위기 파악 좀 못하는 게

사는 게 편하고 주위사람도 덜 피곤하단다.

당신처럼 눈치가 너무 빠른 것도 옆 사람이

피곤하다고 자기 성격이 더 좋단다.

그러면서 나한테 약지 손가락 좀 늘려보란다.

개인 플레이하려고 하고

 뭐든지 혼자서 해결하려는 습관도 버릴 수 있게......

[ ..................... ]

깨달음이 내 성격에 은근 할 말이 많았던 모양이다. 

손가락 길이로 알아보는 성격진단은

그런 성향이 짙다는 통계적인 연구 결과일 뿐이지만

나와 깨달음은 80프로 이상의 성격들이

고스란히 들어난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대충 맞겠지...

근데 정말 약지를 좀 늘려 볼까...늘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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