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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수가 적은 이유

by 일본의 케이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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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우리 혹시 코로나19 걸리면 어떡해?

검사를 해주지 않는데...]

[ 그니까 걱정이네..바로 바로 검사를 해주면

좋은데,,아직 검사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나봐,, ]

어제 25일,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의 고령자가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 되었다.

검사를 받지 못하고 죽고 나서야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음을 알았다.

지금 일본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해도

 PCR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25일 일본 정부는 대책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국내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소규모 환자나

 집단 감염이 파악되었다며 감염확대 방지대책으로

 감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은 자택에서 요양을

 원칙으로 하고 증상이 있은 사람은 휴가를 

받거나 외출을 삼가하고 무분별하게 

병원을 찾지 말라고 했다.

즉,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자가격리를 철저히

개인이 관리해서 대처하라는 뜻이였다.

또한 PRC검사 방침도 변경했는데 지금까지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검사를 실시하는

 방침이였는데 입원이 필요한 폐렴 환자의

 확정 진단을 위한  PRC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중증환자일 경우에만

  PRC검사를 받을 수 있는 현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만 가고 있다.


코로나 19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파견됐던 공무원과 의료진들이 업무에

복귀했고, 복귀과정에서 격리는 물론

바이러스 검사조차도 받지 않아 큰 논란이 됐는데

이후 후생노동성과 내각 관방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에 비해 코로나19진단 

검사 건수가 훨씬 적은 일본에 훨씬 많은 환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PRC검사를

 거절당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임산부가 발열증상으로 산부인과를 찾아

코라나 19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보건소에서 검사를 거부했고

아들이 37도를 넘은 고열로 며칠째 계속되어 

병원과 보건소에 PRC 검사를 의례를 했지만

 그 역시도 거절을 당해 가족 4명이 외출을 

삼가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감염이 된 건지 

안 된건지 알 수 있게 검사를 받게

 해달라고 하소연했다.


각 정보, 시사, 뉴스에서는 매일 전문의들이 나와

 하루라도 빨리 진단을 해서 폐렴까지 가지 않도록

   PRC검사를 실시해야한다고, 중증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하는 건 의료 윤리에 문제가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보건소에서는 검사대상, 즉 2주전후로 중국에 

다녀오지 않았고,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이 

없었다는 이유로 검사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새로운 방침에도 감염실태 확인을 위한

코로나19검사 건수가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지난 17일, 후생노동성은

 코로나 19에 대한 진료 상담 기준을 제시하며

 당초 300건 정도 그쳤던 PCR검사를

3,830건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재 실시되고 있는 일일 건수는

100여건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하루에 어느정도 처리를 하며

공기관이외 민간까지 총동원해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도대체 일본은 뭘 하고 있는지 

코로나19를 대하는 양 정부의 태도가 

이렇게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숫자로 보여준다며 한국과 일본의 검사기준,

검사실황을 비교분석하며

 왜 한국은 되는데 일본이 안 되는지,

아니 검사를 해주지 않는 그 이유, 그 배경이

무엇인지 토론을 하고 있다.

모두가 같은 의견으로 나온 내용은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예측하고 있기에 PCR검사 자체를 되도록 

하지 않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어떻게든 7월의 

올림픽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대한 감염자수를 

줄이고 싶은 속내가 숨어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일본은 1,017건의 국내 PCR 검사에서

14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국내 사례의 경우

양성 판정이 13,8%에 달하며 이렇게

양성 판정 비율이 높은 것은 중중이 된 상황이

 되어서야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을 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환자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보건소에서 검사를 거부를 하고 있어

 폐렴 증상을 보이는 환자만이라도

 검사를 할 수 있게 검사의 범위를 

확대하는 게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오늘 오후에서야 의사협회가 

정부에 개선요구를 신청했다.


일본 국민들은 정부에서 왜 PCR검사를 대대적으로

하지 않고 있는지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는 올림픽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정부에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행여나 깨달음과 내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태산이다.

지금 이런식의 대처가 계속된다면 

일본내 감염자가 몇 배로 증폭될 것이

불 보듯 뻔한데 일본 정부는 아직도 허술한

대책으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려

하지 않고 어떻게든 적게, 작게 보이려고

덮고, 가리기에 급급해 하고 하다.

올림픽 개최를 성사시키고 싶다면

더 신속하고, 더 빠른 대처로 대응을 해야

하는데 현명한 대책마련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깨달음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한국에 가면

바로 검사 해주니까 한국에 또 갈까라는

 실없는 소리를 하는데 점점 

나는 불안감이 짙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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