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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모든 병을 이겨내는 방법?

by 일본의 케이 2014. 7. 4.

 

[ 케이야, 너 암 걸렸어? ]

느닷없이 전화 온 중학동창이 뱉은 첫 마디였다.

웃기기도 하고 어이가 없어서  갑자기 뭔 소리냐고 한국에선 내가 암이라고 소문 났냐고 물었더니

[ 우리 남편이 니 블로그 날마다 체크하잖아,, 근데 분명 니가 큰 병 걸린 것 같다고,,,

명을 언급 안 하는 걸 보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니가 암 걸린 것 같다고 너한테 전화해서 한 번 물어보라고 혼자 애가 타서 죽는다..]

[ ....................... ]

아니라고, 그냥 혈액에 문제가 생긴 거라고 그랬더니

[ 우리 남편은 암이 아니면 혹, 니가 뒤늦게 아이 갖을려고 애 쓰는 거 아니냐고 혼자 소설을 쓰더라,,.

아니, 도대체 니네 부부에게 무슨 놈에 관심이 그리도 많은지 알다가도 모르겠어...

웃기지도 않아,,.. 근데 진짜 암 같은 거 아니지? ]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하는 내 친구,,,

내가 블로그에 약물치료 글을 올렸을 때부터

친인척, 동창들, 그리고 내 주위에 있던 이웃님분들,..,제일 궁금해 하셨다. 무슨 병이냐고...

걱정하지 말라고 혈액을 맑게 하는 정화치료 같은 걸 하는 거라고 그랬더니

옆에 있는 남편분에게 설명하는 소리가 들린다. 

 

걱정해 줘서 너무 고맙고, 약물치료 끝나면 놀러 가겠다고 그랬더니

[ 야, 케이야, 우리 남편이 피가 더러운 게 아니라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 거 아니냐고 웃고 난리다~

 아이를 낳으면 혈액도 맑아진다고 헛소리 하고 있다~]

[ ................... ]

일본인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 남편분은 우리 부부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국제커플, 해외생활에 궁금증이 많으셨다.

깨달음이 된장국을 맛있게 먹는 걸 보시고, 조선 된장을 보내주시기도 하고

고추장, 묵은 김치도 몇 차례 보내주셨다.

처음 깨달음을 만났을 때부터 이상하게 정이 가더라고 많이 좋아하셨다.

가끔 통화할 때마다 아이 낳으라고, 그래야 제대로 된 부부가 된다고

늘 아이 낳기를 권하셨는데...그래서 불임치료한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통화가 끝나고 깨달음에게 얘기해 줬더니 남편분이 맞는 말 했다고

나보고 성질을 좋게 써야한단다. 그럼 마음도 정신도 맑아지고 깨끗해 진다고,,,

좋게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할 줄 알며, 겸손할 줄 아는 자세들,,

그리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시간들을 가지면 모든 병도 생기지 않고 없어진단다.

나 역시 약물치료를 시작하면서부터 많은 걸 생각했었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마음자세 같은 것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자신을 낮추는 연습을 하기로,,

 

 

댓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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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돌이 2014.07.04 08:35

    건강이 제일이지요.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굄돌* 2014.07.04 10:43 신고

    진짜 소설을 썼네요.ㅎㅎ
    마음보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케이님이야말로 마음보는 깨끗한 것 같은데...
    답글

  • 2014.07.04 10:46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채영채하맘 2014.07.04 11:03

    너무 스트레스 받지않았음해요. 이렇게 많은 이들이 케이님을 걱정하고 응원하니 기운내시고요
    답글

  • 2014.07.04 11:30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2014.07.04 11:56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명품인생 2014.07.04 11:57

    건강비법 전수

    마음을 비우고 웃는것 바보처럼 ~~~
    좋은음식 먹으러 다니지 말고 좋아하는 음식 마음것 웃으며 먹기
    물은 좋은물 많이 많이 먹기

    젤 중요한거
    스트레스 안 받고 내가 왕이요 내가 여왕이요 하며 살기 ~~~~~~~~~~~~

    위에 말은다 것짓말임
    하지만 한가지는 진실임 ...ㅎㅎㅎㅎ
    웃자고 씄어요


    답글

  • 울릉갈매기 2014.07.04 14:48

    ㅎㅎㅎ
    성질좋게 쓰는글은
    또 어떤글일까요?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답글

  • 흑표 2014.07.04 15:01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맘.

    정말 중요한 생활 비법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빌어요.
    답글

  • 박마일즈 2014.07.05 00:05 신고

    무슨 치료를 하시는 건지.. 늘 궁금했는데..
    치료가 빨리 잘 끝나길 바랍니다. 더욱 건강해지시길!
    답글

  • 맛깔 2014.07.05 04:25

    우짜든동 건강 관리 잘 하이소.
    답글

  • 2014.07.05 16:16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2014.07.05 20:45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뮤게 2014.07.05 21:22

    앞에 몇글자를 보고 심장이 덜컥 ㅠㅠ
    온전하게 다읽고나서야 시름이 걷히네요
    케이님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전 케이님의 블로그를 100살까지 보고싶어요
    답글

  • 김연희 2014.07.06 11:14

    꼭 아이가 있어야 진정한부부가 되는것만은 아닐텐데 ㅠㅠ..아이있는부부가 아이가 없는경우의 생활을 상상하기힘들어서 그렇지..오히려 부부간의 애정은 더 깊어지지않나요 ^^ 케이님도 분명히..
    답글

  • 이장욱 2014.07.07 03:16

    운동을해보심이어떤지! 면역력 키우는되는운동이최고임니다^~^ 잘보고갑니다!!
    답글

  • 위천 2014.07.07 18:46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답글

  • hanary 2014.07.10 12:11

    케이님의 글을 아주 재밌게 보면서 키득거리는 한국독자입니다
    늘상 보기만 하다가 글을 남긴이유는 케이님께서 함암?치료를 받는것 같아서요
    우리나라에서 항암치료받은 분들이 많이 드시는 보조식품중에 일본에서 수입하는게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비싼데요
    일본에서는 많이 안비싸더라구요 락티스.lactis,일본 B&S corporation에서 생산하구요 인터넷판매도 하더군요
    일본일부 병원에서는 처방도 하던데요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케이님과 깨달음이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 미라라네 2014.07.11 10:44

    제 친한동생도 혈액에 백혈구 수치가 비정상적이어서 혈액암 의심도 하고 그랬지만
    다행히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안정을 찾으면 좋아진다고하더라구여.
    케이님도 좋은거 많이 드시고 건강 회복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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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 2014.08.09 17:43

    가끔은 좀 삐뚤어져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친정엄마에게, 참지말고 그냥 엄마 내키는 대로 하시라! 막말도 좀 해보고 말이지! 라고 일부러 더 부추긴답니다. 누가 심성을 곱게 먹어야 한다고 옆에서 말하면 반감이 서는 것이 사람 마음이니까요 ^^; 케이님 치료 내용이 걱정 되었는데 안심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