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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슴에 한(恨)을 품게 만드는 대한민국

by 일본의 케이 201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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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도 각 방송사마다 세월호와 일본 아리아케호를 비교분석 했다.

사고 원인부터 침몰 후 대처방안까지 한국과 뭐가 달랐는지

생사를 갈랐던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있었다.


 

너무도 공통점이 많은 두 척의 배....하지만 너무도 달랐던 선장의 대처방법....

일본의 한 평론가가 남긴 마지막 코멘트가 가슴을 아프게 했다.

경제대국에 들어간 한국이 경제성장엔 성공을 했지만 그에 상응한 정신적, 문화적 성숙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기 위해선

안전의식의 개선 운영시스템의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이 사건으로 인해 위기 대처능력의 허술함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어렵게 쌓아 올린 한국의 위상에

 흠짐을 남겼다며 전체적으로 국민들의 시민 의식을 높여야만이 이런 후진적 대형 인재가

반복되지 않을 거라고 마무리를 했다.

(이미지-머니 투데이)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1993년-292명 사망 )

 성수대교 붕괴(1994년-32명 사망)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1995년-502명 사망)

 대구 지하철 참사(2003년-192명 사망)

그리고 학생 등 승객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까지….

 세계 10위권 경제국가라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대형 사고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인재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뭐든지 적당히 해놓고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안일한 사고.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심과 책임감은 남에게 떠넘기고 변명만 하는 비겁함...

메뉴얼도 룰도 법규도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버린 한국,,,

이런 와중에 참사현장의 구호물품을 노린 도둑들,,,,

 실종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인터넷 글들,,, 스미싱까지..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는 국민의식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부끄럽고 부끄럽다. 

 

구조 인명수 파악도 우왕좌왕!

승선한 학생 수도 우왕좌왕

전체 승선객 수도 우왕좌왕!

구조 상황도 우왕좌왕!  

시신도 구별 못해 우왕좌왕!

아무 것도 제대로 된 게 없이 우왕좌왕, 갈팡지팡,,,

그렇지 않아도 여러모로  한(恨)이 많은 대한민국이

또 이렇게 국민들 가슴에 커다란 (恨)을 품게 한다.

그래도 내 나라기에,민족이기에  끌어 안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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