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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역시 한국식 집밥이 최고이다.

by 일본의 케이 2014. 5. 16.

요즘 바쁘다는 이유로 외식이 잦았다.

집에와 만들면 금방인데 밖에서 먹는 버릇을 하다보니

주방에 서서 뚝딱거리는 게 귀찮아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역시 집맛이 최고라는 걸 우리 서로 잘 알고 있기에

지난주부터 저녁준비를 다시 시작했다.


 

깨달음이 좋아해서도 그렇지만 주로 메인은 한식위주다.

청량고추 빼놓고는 왠만한 매운 것도 아주 잘 먹어주는 깨달음 덕분에

메뉴선택에 고민은 별로 하지 않는다.

  어젯밤엔 심플한 찜닭을 했더니 당면을 더 넣어 달라고 그래서 추가해서 넣어줬다.

깨달음은 모든 면을 너무 사랑한다. 아니 밀가루 음식을 진짜 좋아한다.

라면, 소면, 소바, 우동, 쫄면, 비빔면, 국수, 짜장면, 냉면, 수제비 등등,,,

당면을 후루룩쩝쩝 맛나게 먹더니

요즘은 날이 더워졌으니, 내일은 삼계탕이나 냉면을 해달라는 깨달음.

[ ...................]

솔직히 투정없이 맛있게 잘 먹어줘서 고마운데,

맛을 너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피곤할 때가 있다.

그래도 이렇게 집에서 차려 먹을 때면 나도 단순한 포만감이 아닌 포근함까지 느끼곤 한다. 

집에서 엄마가 정성들여 차려주신 밥상을 받을 때면

그 음식에 담긴 마음이, 엄마의 손끝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듯해서

온 몸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난다.

뭐니뭐니해도 집밥이 최고인 것 같다.


댓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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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요리사 2014.05.16 12:09

    역시 집밥이 최고지요.
    정성이 가득한 밥상입니다. 케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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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도리라네 2014.05.16 13:54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케이님 음식 솜씨 정말 좋으신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먹으면 완전 건강해질것 같은데요.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이 멋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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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なたに 2014.05.16 15:48

    아무리봐도 한국식 아니라 일본식 집밥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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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jh 2014.05.16 16:36 신고

    와 맛있겠네요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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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선혜 2014.05.16 18:59

    아마 전생에 깨서방님은 한국분이 아니셨을까요??ㅋㅋㅋ한국도 요즘 더워져서 냉면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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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그라미 2014.05.17 06:21

    케이님은 못하는 게 없으시군요.
    뚝딱 만드셔도 척척..훌륭한 음식솜씨, 큰 식당을 경영하셔도 대박나겠다는 예감이...
    아무튼 깨달음님은 행복한 남편임이 분명한듯~

    답글

  • 2014.05.17 06:48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2014.05.17 08:38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맛돌이 2014.05.17 08:56

    찜닭 먹고픈데요.
    그래요.
    역시 집밥입니다.
    답글

  • 하루 2014.05.17 11:17

    정말 맛있어보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답글

  • 2014.05.17 14:3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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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마일즈 2014.05.17 23:13 신고

    넘 맛있어 보이네요.. 깨달음님이 부럽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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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냥 2014.05.18 00:00

    정갈하고 맛난 밥상이네요. 깨달음님은 좋으시겠어요. 울남편한테 미안해지네요.
    답글

  • 늘 푸른 솔 2014.05.18 05:57

    알뜰하시고 요리 솜씨 뛰어나신 케이님!
    집밥이 최고라는걸 저도 느끼고 삽니다
    참 오랫만이죠?
    늘 화이팅 하시구요
    답글

  • Jun 2014.05.18 12:44

    맛있겠다.
    저는 오늘 저녁 아보카도, 토마토, 양파, 브로콜리, 치즈. 크래커 ㅋㅋㅋ
    영양 보충이 될려나..
    답글

  • 초원길 2014.05.19 18:27 신고

    저도 나이가 들어갈 수록 된장국의 맛을 알아가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된장국에 감자와 양파만 넣고 끌였는데도 정말 맛이나더군요~
    케이님의 집밥
    막과 향이 가득합니다~
    답글

  • 은땅 2014.05.20 10:11

    케이님 글 보고 있자니 이 아침부터 급 배가 고프네요~ㅋㅋ
    그렇죠~ 뭐니 뭐니 해도 집밥 만한게 없죠~^^
    이렇게 잘 알면서도 그놈의 귀차니즘~ㅠㅠ
    답글

  • 위천 2014.05.20 20:07

    정성과 손 맛이 더해진 집 밥이 최고죠
    잘 차려진 밥상을 보니 그래도 일본에서 한국의 맛을 내기 위해서
    정성을 들인 흔적을 볼 수 있네요
    잘 먹어 주는 신랑이 계셔서 더 재미있게 음식을 준비 할 수 있어서 좋겠어요
    답글

  • JS 2014.08.08 16:31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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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진 2015.09.02 10:04

    항상 맛있어 보이는 집밥입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