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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김치를 일본인들은 이렇게 먹는다

by 일본의 케이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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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오늘도 깨달음은 중요한? 서류를

내 노트북에 올려놓았다.

작년에 우린 세무사에게 재산정리?를 부탁했다.

재산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쓸 만큼은 아니지만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노후 계획들을 조금은 구체적으로

세우게 되면서 정리해야 할 것들을 모아

세무사에게 의뢰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상품권과 함께 서류를 보내주신 모리 상,

서툰 한글로 일처리가 늦어져서 미안하다는

쪽지를 남기시기도 하고, 경조사를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나름 나도 감사를

표했는데 이번에는 뭘 할까 고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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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 상, 지난번에 당신이 보낸 김치 

맛있다고 했으니까 김치 보내면 좋아할 걸? ]

[ 맨날 김치만 보내는 거 같아서....]

[ 내가 말 안 했나? 작년에 같이 살던 누님이

 돌아가신 후로 몸이 더 안 좋아졌대..,]

원래 약간의 지병을 가지고 있어 독신으로 지낸

모리 상이 누님을 떠나보내고

건강이 더 악화된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시기도 시기인만큼 지금이야말로 김치를

보내는 게 최고로 좋은 선물이라 못을 박았다.

한국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한국음식을

자주 접해본 일본인들은 김치를 어떻게 먹는 게

맛있는지, 요리법 같은 걸 알 텐데

아직까지 신김치는 상하거나, 물이 나와서

못 먹는다 생각하는 일본인들이 의외로 많아서

김치를 보낼 때면 짤막하게나마

레시피를 몇 개 적어 보내긴 하지만

보낼 때마다 입에 맞을지, 맵지는 않을지

염려스러운 게 사실이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정보 프로에서는

면역력을 높여야만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며

개인위생관리 외에도 운동과 올바른 식사법들을

자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내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식재료들을

 권장하기도 하는데 늘 빠지지 않고

화제에 오른 식재료는 바로 김치다.

김치가 왜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재료인지,

김치를 올바르게 먹는 방법, 김치와 궁합이

잘 맞아 같이 먹으면 더 효과적인

재료들이 무엇인지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유산균을 높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발효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된장, 청국장, 김치, 요구르트가 대표적이지만,

곡류이나 채소류 등의 식물성 식품을 섭취해야

동물성보다는 장내 유익균의 좋은

먹잇감이 되고 그중에서도김치가 장까지

도달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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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후에서 퍼 온 이미지)

keijapan.tistory.com/1014

 

일본의 장수노인이 즐겨먹는 의외의 한국음식

일본 전국에 사는 건강장수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유지해 온 식생활 패턴과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발표가 있었다.  먼저, 장수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시는 음료로는 녹차

keijapan.tistory.com

일본 지인들에게 김치를 어떻게 먹는지 물어보면

대부분은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 먹는다고

하는데 그 외에도 한국과는 조금

다른 요리법으로 다양하게

김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매일 먹을 수 있게 샐러드처럼 이용하거나

치즈를 넣어 김치 토스트를 해 먹기도 하며

변비에 잘 듣게 미역이나 낫또와 함께

비벼 먹기도 한다.

실제로 김치와 최고의 궁합으로 뽑힌 식재료는

미역, 낫토, 두부였다.

(일본 야후에서 퍼 온 이미지)

이자카야에서는 두부에 김치를 올린 안주나

문어와 김치를 섞거나 (タコキムチ) 참치나 방어,

연어를 김치소스에  버물려 나오는 안주도 많다.

부침개나 볶은밥, 계란말이에 김치를 넣어

먹는 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고,

우동이나 소바, 라멘에도

김치를 토핑으로 올려 먹는다.

김치는 미국 헬스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일 뿐만 아니라 국제 올림픽

공식 메뉴로 지정되어 애용되고 있다.

면역에 좋다는 마늘, 생강, 파, 무 등 각종

항암식품들로 만들어져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최적의 음식임은 

일본인도 너무 잘 알고 있다.

keijapan.tistory.com/846

 

일본인들이 김치를 먹는 다양한 방법

깨달음에겐 참 많이 좋아하는 대학선배가 있다. 바로 한국을 알게 해준 그 선배. 30년전, 한국의 건축문화를 공부하면서 친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아주 절친처럼 잘 지낸다. 그런데 그 선배가 2년

keijapan.tistory.com

 

(일본 야후에서 퍼 온 이미지)

요즘은 어느 슈퍼나 편의점을 가도 김치를 판매하고

있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끔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연근, 샐러리, 마, 매실, 호두, 김, 죽순 등으로

만든 김치를 볼 때가 있는데  대부분

기무치노 모토(キムチの素)라는

김치 양념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버물려서

김치 맛을 낸 일본 스타일 김치가 있다.

여전히 중국산, 한국산, 그리고 일본인 입맛에

맞는 일본산 기무치가 자리 잡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산 김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김치의 본고장인 한국산 김치가

일본인들 입맛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깨달음은 이번엔 배추김치가 아닌

다른 부추나 파김치를 보내는 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처음 먹어보는 부추나 파김치를 좋아할지

괜스레 걱정이 된다.

그래도 이번에는 좀 색다른 김치를 맛 보실 수있게

맛깔나게 담아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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