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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116

한국 커피숍에서 젊은 부부가 한 행동 지난주 한국에 갔을 때, 어느 대형쇼핑몰 안에 있는 커피숍에서 있었던 일이다. 쇼핑센타 가운데 위치한 커피숍이여서인지 손님 연령층이 20,30대가 많았다. 우리가 차를 반쯤 마셨을 무렵, 사람들이 갑자기 들어와 만석이 되었다. 우리 옆 쪽 가운데 좌석에 젊은 부부가 친구처럼 보이는 여자분과 유모차가 몰고 들어왔다. 우린 그날 사야할 것들을 다시 체크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깨달음이 치즈케익이 먹고 싶다고 그래서 주문하러 줄을 다시 섰다가 이상한 광경을 목격 했다. 중간 테이블에 앉았던 젊은 부부가 아무렇지도 않게 아들 기저귀를 갈았다. 남편은 젖은 기저귀를 받아 들고, 아내는 아들 거시기를 다 내놓고 새기저귀를 갈아 넣었다. 바로 눈 앞이 주문하는 곳이여서 다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그들은 볼 .. 2014. 3. 8.
일본 교회에서 한국엄마들의 요지경 세상 일본 교회 중에서도 한국인이 90%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교회는 교인수가 그리 많지 않는 곳이다. 유학생들이 많아 자주 얼굴이 바뀌는 것도 있고, 몇 년간 해외지사 근무를 하기 위해 오셔서 우리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도 꽤 많다. 나처럼 10년 넘게 정착해서 사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지만 그만큼 유동하는 교인이 많다는 소리다. 그래서인지 요 몇 년전부터 교회에 데리고 오는 자녀분들의 태도가 매주마다 신경이 쓰였다. 지금 나열하는 것들을 목사님이 설교 중일 때 일어나는 일이다 1. 목사님이 설교 중인데도 보통 목소리 톤으로 대화를 나누고 동요도 부른다. (그 엄마도 똑같은 톤으로 얘기를 주고 받고 있다) 2. 신발, 양말까지 벗고 의자에 발을 올린 채 써커스 하듯 몸을 비틀고 난리다. (기특하다는 눈으로 쳐다.. 2014. 2. 11.
카톡 속에 한국이 보인다. 어제 저녁 7시 무렵 동생에게서 설 명절, 우리 부부 빼놓고 가족들 다 모였다고,,, 새해 인사와 함께 저녁 밥상 사진을 몇 컷 보내왔다. 조카들이 세배하는 모습도 있고,,, 좋은 세상이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실시간으로 가족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 수 있으니... 사진 속에서 우리집 냄새가 베어 나오는 것 같아 훈훈해진다. 식사 후 다들 릴렉스한 분위기도 리얼하게 전해져 오고,,, 임용고시에 합격한 우리 조카도 이젠 완전 아가씨다. 깨달음은 술자리가 있어 퇴근이 늦였다. 설날이니 떡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집 건너편 편의점에서 떡을 사왔다는 깨달음. 테이블에 떡을 올려놓고 먹으려 하길래 카톡 사진을 보여줬더니 [ 어찌까~~~ 홍어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다가 코를 갖다 대기도 하고,,,,,.. 2014. 2. 2.
댓글창을 열었습니다. 다음 뷰를 떠난지 3주에 접어 들어갔다. 옛 블로그에 들어가 하루에 서너개씩 옛 글을 퍼올 때마다 목구멍에 뭔가가 걸린 듯 불편한 마음이 계속 됐었다. 3년간의 다음뷰에서 내가 위로받고, 칭찬받고, 격려받고 했던 건 댓글을 통한 교류였는데,,, 그 응원의 힘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는데,,,,, 내가 지금 뭘 위해 블로그를 하고 있는지 자문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저도 티스토리에 가입하기 위해서 초대장이 필요한지 처음엔 몰랐습니다. 이웃분들께 초대장을 드리기 위해서는 티스토리에서 어느정도 활동을 해야한다 하길래 매일 매일 새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그 방법이 아닌 다른 교류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냥 가입하지 않.. 2014. 1. 27.
일본에서 내가 한국인임을 외치고 싶어질 때. 그렇게 분비지 않았던 전철 안,,,,어르신 두 분이 타셨다 비어있던 내 옆자리에 한 분이 앉고 다른 분은 서서 말씀을 하시기 시작하셨다. 슬그머니 내가 자리를 양보해 드렸더니 미안해 하시며 앉으셨다. 난 저쪽 끝으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고 있었다. 3정거장을 지났을 무렵, 아까 자리를 양보해 드렸던 할머니가 나에게 오시더니 저쪽 자리 비었다고 앉으라신다. [ .................. ] 일부러 알려주려고 오셨던 것이다. 아니라고 다음역에서 내리니까 괜찮다고 그랬더니 양보 받아 본 적이 처음이여서 너무 고마웠다고 앉으라신다. 요즘엔 노약석에도 젊은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있던데 선뜻 자리를 내어준 나보고 참 착하단다. [ ................. ] 난 이럴 때 [ 한국에.. 2014. 1. 16.
인천공항에서 다시 돌아온 우리 엄마 2014. 1. 14.
[다음뷰] 블로그에 미친 1.000일간, 행복했던 시간들 2014. 1. 14.
일본 방사능에 좋은 한국음식? 2014. 1. 14.
일본 이모부에게 보낸 조카의 크리스마스 카드에 울컥 2014. 1. 14.
어느 가난한 유학생이 내게 남겨 주고 간 선물 2014. 1. 14.
내가 한국인이 경영하는 고깃집에 가는 이유 2014. 1. 14.